지금부터 20여년전 아주 어릴때, 하나님께서 내게 그의 사랑을 통해 40일간의 회개를 이루셨을 때, 난 그 분께 이런 질문을 드린적이 있다. "당신께서 제게 어린 아이 때부터 지금까지 사랑을 가르치셨죠? 그런데 하나님, 사랑은 능동적이어야 하지 않나요..? 제게 사랑을 가르치셨다는 것은. 제가 그 사랑을 행하길 원하셔서 가르치셨을텐데... 제게는 그 사랑을 온전히 행할 수 있는 능력도.. 힘도.. 없는 부족한 사람이라는걸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게 왜 이 모든걸 가르치셨나요.?" 라고... 그 물음 때문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며칠 후, 내 마음에 이런 울림을 주셨다... "네 질문에 이미 대답을 해주었다... 내가 네게 사랑하게 하기 위해 나의 사랑을 가르첬다 하지 않았느냐. 바로 그것이 대답이다. 내게 가르친 사랑의 최종 목적을 생각하라... 그것은 네가 사랑하는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누군가를 참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내가 네개 가르친 사랑의 목적이 바로 그것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여 네가 사랑할 수 있도록 내 사랑으로 너를 도왔듯아 너 또한 누군가에게 그리하라. 그래서 세상에 나의 사랑이 가득하게 하라..." 그 대답을 듣고 기쁨과 감사로 혼자 평온히 미소 짓던 그 때를 지금도 난 잊을 수 없다... 그런데, 지금 난.. 다시금 하나님께 이런 질문을 드리고 있다.... "그 사람에게 마져도 내가 그렇게 해줘야 하냐고...그져 지켜만 보고 안위와 평안을 위한 기도만 해줘야 하냐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