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곳 내 홈페이지에 내 사생활에 대해 글을 써놓는 이유...
그건 나의 약함과 부족함을 들어내어 예수께서 그런 나를 통해, 이 부족함을 통해..
어찌 사용하시는지 사람들에게 알게 해주기 위해서다..
선교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 자신의 신앙적인 좋은면만을 부각시키려 하는게
하나님의 영광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숨겨 놓는 것을 본다.
허나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내 자신의 지금 이 모습이 하나님께서 내게만 허락하신 소중한 삶이기에
약하고 부족한 그대로 자랑한다...
그래서... 몇편 안되지만, 지난 연으로 인한 사랑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내가 썼던 시도 그대로 남겨두는 것이다.
왜냐면.. 지금 가을하늘에 대한 내 사랑이 부끄럽지 않듯이..
지난 그 사랑도 부끄럽지 않기에,,
가을하늘도 지금 내 사랑은 자기란걸 알고 있고, 지난 사랑보다 더 깊게 자기를 내 가슴에 세기고 있음을 알기에,
결코 옹절한 마음은 갖지 않을거라는걸 나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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