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까지 내가 꾸었던 꿈속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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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7년전까지 내가 꾸었던 꿈속의 모습..2014-04-09 10:49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위에 그림은..
7년전까지 내가 꾸었던 꿈속의 모습이다..
눈에는 보이지않는 무엇인가에 쫓기다가 벽 모퉁이와 만나면 저렇듯 각이 진 롤을 빙빙 돌아 숨어버리는 꿈..
내가 꾸었던 꿈은 위에 꿈 말고도 네가지 정도 된다..
 
작은 방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다가 아주 작게 틈만 보이는 창문을 만난다. 그 창문으로 빠져나아기 위해
나는 아주 작은 소인이 되어서 나가려 하지만 너무나 동작이 느려서 뻐져나가지 못하고 깨는 꿈..
 
길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다가 땅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려 하지만, 높히도 못날으고 지붕 위만 겨우 스쳐 지나는 꿈..
 
어느날은, 날아올라 별이 보이는 구름 위까지 올라갔지만, 하늘이 천정인듯 머리에 하늘이 닿아 더이상 날아오르지 못하는 꿈..
 
땅바닦에 앉아 있지만, 방의 천정처럼 하늘이 너무 낮아 시커먼 비구름이 바로 내 머리 위에서 요동치는 꿈..

이 꿈들이 7년전까지 내가 꾸었던 꿈이었다..
 
그런데.. 7년전 어느날부턴까는 이런 꿈은 꾸지 않는다.. 한사람.. 가을하늘이 내 가슴속에 들어오고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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