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활보가 내게 검정고시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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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내 활보가 내게 검정고시를 권유한다..2014-05-01 10:01
작성자user icon Level 10
내 활동보조인이 내게 검정고시 한번 보지 않겠냐고 한다..
 
솔직한 말이지만, 7~8년전만 하더라도 그 생각이 없던건 아니다..
 
그런데, 아무런 교육도 받지 못한 상태로..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을 보는 이들은 남의것을 도용하고 표절한거 아니냐는 소리를 하고 있고,
그런 쪽으로 몰고 가기 위해 비슷한 어투의 말을 하는 사람들을 내 앞에 소개하는척 알려주면서
내 속을 떠보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의 역사는 무시하려고들 드는데.
 
만약 내가 세상의 지식을 쌓고 이런 일을 한다면, 니가 배웠으니 그런 일을 한다는 쪽으로 몰고갈게 뻔한데
나는 더이상 세상이 주는 그 어떤 인증도 받고 싶지 않은게 내 솔직한 마음이다.
 
나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내 글을 보는 사람은, 분명 내가 대학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성경을 오랫동안 연구한
사람으로 느껴질게 사실이다.
 
허나. 내 글 속에서 보여지는 지식은, 내가 글을 쓰는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터득하게 하시고 채워주시는 지식이란 것이다.
이 말은 내가 이미 배웠고 알고 있는 것을 글에 집어 넣는것이 아니라, 글 내용과 부합되는 어휘들과 전문적인 용어들을
그때그때 생각나게 하시고 이해하게 하시고, 정확한 의미와 뜻을 성경과 사전으로 찾아보게 하신다.
그래서 내 글은 세상에서 배운듯이 보이는 지식이 보이는 것이다.
 
세상이 알아듣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그의 사랑을 말하게  하기 위해, 세상의 지식과 논리를 채우신다..
이것이 어린날 내게 약속하셨던 "내가 너를 직접 가르칠 것이다"..하신 그 분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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