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제가 죄인이기에 죄인이라 부르고,
제가 장애인이기에 천대하고, 자격 운운하면서 뒤에서 저를 속이고,
제가 세상 교육을 받지 못했기에 그런것이 너에게 있을리 없다고 치부 당하는건 당연합니다.
그런데요. 아버지..
당신께서 쓰고계신 나의 저 상황과 조건들로 인해. 내게 하게하신 당신의 사랑의 일을
당신의 일로 보지않고, 헛것으로 여기고 치부하는 이들이 더 많을까봐 두렵습니다..
네.. 압니다.. 당신의 말씀을 직접 들었던 바리세인과 가룟유다터럼 들을 귀 없는 자에게는 들리지 않으리란 것을요..
하지만, 나의 부족한 이 조건으로 인해, 당신의 사랑이 가려지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습니까.?
아버지... 사탄은 내 귀에 대고 이런 말을 해대고 있습니다.
'너는 지금 예수의 몸과 성전인 교회를 무너트리고 깨부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만 멈춰라.'.. 라고 말입니다..
아마 저것이 나를 공격하는 이들의 생각이겠지요.
그런데... 당신은 내게 이렇게 말씀 하시네요..
"교회는 내 몸이다. 그리고 내가 임하는 성전이다.. 그러나.. 인간이 지은 건물이 내 몸이거나 내가 임하는 성전은 아니다.
내 교회는 너다.. 그리고 저 한사람 한사람이다.. 그게 내가 임하는 성전이다.. 니가 하는 일은 사람의 교회를 세우는
일이 아니라.. 내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나를 닮은 사랑의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 너의 약함을 내가 쓰고 있다."..라고요..
그렇다면, 아버지... 다시금 내가 이 기도로 아버지께 구하려합니다.
내게 사랑하게 하소서.. 당신이 주시는 그 느낌과 감각을 잃지않고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사랑하게하소서..
그리하시면, 나를 세우신 그것이 오직 당신의 사랑이듯이.. 나를 통해 저들도 사랑의 사람으로 세울 수 있음을 내가 압니다..
사랑하게 하소서...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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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1: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고전 1: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