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교회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가.?
내가 이 질문을 하는 이유를 내 홈패이지와 이 블로그에 올려진 내 글을 보고, 교회측에
보고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고, 올 하반기 구역공과 책의 내용중에 성령의 은사란 주제의 글을 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왜냐면, 저
주제의 글 내용은 내가 쓴 글을 그대로 옮겨놓은거나 똑같기 때문이다.
즉, 내가 2012년 11월 1일에 내 홈페이지에 써
올린, "더 좋은 길을 보여주리라.(http://yeshua-ahava.com/y/?no=1223&cno=6)" 란
글이다.
어제 담당 구역장이 어머니께 갑자기 전화를 하더니 구역예배를 드리자고 해서 오라고 했는데, 우리 집엔 공과 책이 없기에
구역장이 가져온 이번주 주보를 어머니께 드리고 보시라고 했다.
그런데 주보에는 5과로 되어 있는 다른 내용인데, 구역장이 책으로
읽은 내용은 2주전것인 3과를 읽고 있어서 어머니가 주보하고 틀리다 말씀하니, 구역장 왈 "착각 했다"라고 한다.
내가 보기엔
착각이 아니라 고의다.. 순복음교회에서도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고의 말이다. 아니면 내가 쓴 글이 반영이 되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쓰고 했던 글과 말로 내게 리바이벌을 하는 모습에 그져 웃음이 났다..
그런데, 한가지
지적해야 될 것이 있다. 공과 내용에서, 성령의 은사들은 사랑이 이유고 목적이라고는 말하지만, 그 사랑이 누구의 것이고 누구에 의해
행하여지는 것이냐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진짜 사랑은, 타락한 인간의 자기애적 목적으로 행해지는 인간이 행할
수 있는 상부상조를 위한 인간애가 아니라, 상대만을 위하는 무자애적 예수의 그 사랑이고, 이 사랑은 결코 내가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말씀과 성령을 통해 내 안에서 흘러나오게 하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이뤄지게 하려면 내가 할 일은 오직 자기부인과 자기십자가로 죽어지고,
죽은 시체인 내속에 예수만 사시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공과에는 이 부분이 없다. 그져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행하는 사랑으로
그려지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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