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익이 되고 싶다면, 진짜 남을 위한 좌익이 되고, 진짜 좌익이 되고 싶다면, 진짜 남을 위한 우익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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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진짜 우익이 되고 싶다면, 진짜 남을 위한 좌익이 되고, 진짜 좌익이 되고 싶다면, 진짜 남을 위한 우익이 되라.2019-06-08 16:47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종교생활은 자유민주주의에서만 가능하다."..?


네.. 이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인간에게 부여된 자유의지는 본인 스스로 관리/통제하도록 최대한 보장하는 국가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성경적 시각으로 바라보면, 지금 우리는 크나큰 착각에 빠져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은 이쪽 편에만 계실 거고, 사탄은 저쪽 편에만 있을 거라는 착각 말입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념 싸움, 사상 싸움으로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싸움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게,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과 같은 자유의지에 대한 국가적 보호냐 아니냐로 갈라지는 것으로 보이고요.

허나 조금만이라도 깊이 들여다보면, 이 싸움은, 창조주를 닮은 이타애와 사탄을 닮은 자기애의 영적 싸움입니다. 이념과 사상은 이 싸움을 치르는 도구와 방법에 지나지 않고요.

종교생활=자유민주.. 네, 맞습니다. 종교생활이야 이 공식이 맞죠. 하지만, 종교가 아닌 예수인(人)이 되려고 죽어가는 그 길은 , 자기자신을 위한 거짓 자유는 거부하고, 이타의 자유를 위해 선택하는 자기 부인과 자기 죽음의 길입니다. 이것이 진짜 성경적 자유민주주의이고요.

이 땅애 종교인들이 왜 욕을 먹습니까. 특히 개신교인들이요.? 이타애는 고사하고 모두 자기애 밖에 못하고 있어서가 아닙니까.? 바로 이 시각으로 깊이 헤아려 보면, 저쪽 공산주의자들과 다를바 없다 이 말이지요.

하나님은 결코 '편안하다 편안하다' 하는 곳에 시선을 두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고난과 핍박과 박해'가 있는 곳에 시선을 떼지않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이쪽보다 저쪽에 수많은 각종 '고난과 핍박과 박해'를 당하면서도 예수를 따르는 진짜들이 있기 때문이고, 아픔과 고통을 겪는 이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우파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서 투쟁과 싸움을 하고 있습니까;?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편안과 안락, 자유와 안위들을 잃을까봐 뺐기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는 싸움입니까.?
아니면, 다른 이들.. 특히 저쪽 북한에 고통과 억압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유와 평안을 안겨주기 위한 투쟁의 싸움입니까.?

여러분, 이 나라가 왜 좌익들에게 넘어가서 오늘날과 같이 이 지경에 처하게 됐는지 아십니까.?

"내 편 들어주면 그것이 바른 정의이고, 내게 이익이 되면 그것이 옳은 것"이란 자기애적이고 이기적인 판단으로 사람을 선택한 결과란 것입니다.

저 공산주의 좌익들은, 바로 저와 여러분의 이런 자기애의 속성을 이용해 정권을 빼앗아 이 지경으로 나라를 망처놓고 있는 것이고요.

진짜 우익이 되고 싶다면, 진짜 남을 위한 좌익이 되고, 진짜 좌익이 되고 싶다면, 진짜 남을 위한 우익이 되라고 모두에게 말하고 싶네요.

제가 보기엔 이 한국에는 좌/우 양쪽 다 자기를 위한 편 가르기만을 하기에, 진짜 우익도 아니고, 진짜 좌익도 아니고, 그저 자익(自益}만 보입니다.

저들과 싸우기 전에 우리 모두 자기 성찰부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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