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누군가 나 보라고 그랬는지.? 검색 사이트에서 '시편 37편 3절~6절'을 검색어로 치고 접속한 기록을 봤다.
37:3 주를 신뢰하고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땅에 거할 것이요, 진실로 그가 너를 먹이시리라.
37:4 또 주를 기뻐하라. 그리하면 그가 네 마음의 소원들을 네게 주시리라.
37:5 너의 길을 주께 맡기고, 또 그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그가 이루어 주시리라.
37:6 그가 네 의를 빛같이 가져오시며 네 공의를 대낮같이 가져오시리라.
(킹제임스성경, 시편37편 3절~6절)
우리가 이 말씀을 잘못 인용(이해)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이 말씀의 주어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뻐하고, 맡겨드림이 주어이고 그것이 목적인데..
어쩨서, 먹이시고, 주시고, 가져오심이 주어요 목적이냥 인용을 하고 있냐는 것이다.
정말.. 저 말씀을 나 보라고 접속 기록에 누군가 남겨놓고 갖다면, 감사를 표하면서.. 그러나..
내가 쓴 글들을 다 정독 했다면 결코 저 말씀으론 말하지 않았을 것이고,
글을 깊히 생각해보지 않고, 겉핡기로 읽고 있다는 반증과도 같이 보여서 내 마음이 좀 무겁다...
나는 분명히... 내 글에서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사람을 사랑하려 하거나. 사람을 사랑하기 위헤 하나님을 사랑하려 하지말라.
그 깊은 마음속을 들여다 보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자애적 의식에서 나온 행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만을 위한 목적으로 사랑하고, 사람은 사람만을 위한 목적으로 사랑하라..
어느편을 위해 다른 한편을 이용하려는 것은, 결코 그를 위해 그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소자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다"..라는 말씀은 사랑의 결과이지. 결코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다..
나는.. 결코, 이 일을 내 소원이나 이루기 위해서 하지 않는다.. 내 목적은 오로지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수의 사랑안에서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도록 돕는 사랑이다..
이 홈페이지 상단에 적어놓은 에베소서 3장 17~19절 말씀이 내게 시키시는 일에 목적이요 나의 기도임을 알아야 한다...
만 열두살, 내가 처음 신앙 생활을 시작했던 목적은 기복이 목적이었다. 내 병 고침받기 위한 목적...
그러나 정말로 이상한 일은, 그것이 내 소원이고 목적이었으면서도.. 어릴때부터 기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나 자신을 위한, 내 병 고쳐주시라는 기도는 잘 하지 않게 하셨다..
그 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것이 무엇임을 알게 하셨기에.. 내게 있어서 그런 기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여겨졌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내 간절한 소원을 아신다.. 그것을 나는 믿기에.. 그 기도를 할땐 단 한마디로 내 마음을 하나님께 아뢴다...
"아버지...." 라고...
이 외마디에 내 간절한 마음이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 자신 위한 기도는 내게 가르치신 사랑과는 반대되는 것이기에 예수님께 죄스런 마음이 들어서이고...
내 소원이 누군가에게도 유익이 될 수 있느냐를 생각하면 결코 나만을 위한 기도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마디... "아버지..." 만을 깊히 부르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하는 사랑이고, 그것을 위해 내가 하는 기도이다...
내게 허락하실.. 내 앞에 이루어질 소원은..
주께서 아무 조건없이 주시는 선물이지,, 결코 내가 이 일을 한다해서 그 것 때문에 주시는게 아니다..
단지 나는 그져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을... 그리고 내게 사랑하게 하신 사람(들)을 위해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 분 예수가 허락하신 나의 나됨이다...
|
요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