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생명이 있는 이들에게만 주어진 하늘의 선물이며 책임이다...
지금 살아서 내어주지 않는 사랑은 결코 사랑이라 말할 수 없다...
또 지금 살아서 하지않는 사랑은 결코 영원으로 이어질 수 없다...
어떤 이는, 지금 살아서 하지않는 사랑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말하고,
누군가에게 주어진 사랑까지 대신 하겠다며 그와의 죽음 이후에 사랑을
말하려는 이들도 있지만, 그것은 극히 이기적인 자애(自愛)일뿐
결코 사랑이 아니다...
천국과 지옥은 추상적인 말이 아니다... 그것은 절대적 현실이다...
왜냐하면, 천국과 지옥은 사랑이 있는곳과 없는곳으로 갈라지기 때문이다...
사랑은 천국의 것이지, 지옥의 것이 아니다...
그리고 천국은 오로지 사랑만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어느 누구도 죽음 이후에 천국과 지옥을 선택할 권리가 주어져 있지않다...
서로 마주 볼 수 있을 때, 서로 만날 수 있을 때, 서로 사랑하라...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그대는 천국과 지옥을 선택할 수 있는가....?
지금... 바로 지금... 사랑할 수 있을 때, 지금 사랑하라...
그러고나서, 영원한 천국의 사랑을 약속하라...
지금 사랑하지 않는 그것이 천국을 소유하지 못할 이유일 수 있기에.......
영원한, 그리고 더 크고 완전한 사랑을 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지금 사랑하라... 그리고, 바로 그 사랑으로 천국을 소유하라...
천국은 영원한 사랑을 하기 위해 준비된 하늘의 가슴이기에.......
2000년 6월 8일... |
요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