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기도에 대해 말할 때,
'내가 원하는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 또는 방법으로 종교적 대상에게 내 사정과 소원을 아뢰이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반복된 주술적 의미로 치부한다.
그러나 그것은 기도에 대한 편협한 인간의 개념이다.
하나님의 기도에 대한 의미와 개념은 인간의 그것관 분명히 다르다..
하나님의 그것은 대화이며 그 안에서 서로의 존재에 대한 인정이고 그것으로 쌓아가는 신뢰이다.
기도는, 내가 그 분의 존재를.. 그 분의 살아계심을 인정해드리는 가장 기본적인 신뢰의 자세이기 때문이다.
그 와는 반대로 기도가 없는 경우.. 그것은 존재에 대한 무시이며, 불신의 의미가 된다.
사람끼리도 마찬가지다, 대화를 함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신뢰를 쌓아가고, 서로에게 존재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게 사람의 대화이다..
어느 한쪽은 말을 하는데, 다른 한쪽은 듣는지 안듣는지 알 수도 없게 만들어 놓는다면, 말 하는 쪽은 오인과 불신이
생길 뿐더러 자멸감과 분노를 키우게 된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가.? 그러면 기도하라..
서로가 서로에게 존재에 대해 인정 받고, 인정해 주고 싶은가.? 그러면 말을 하라..
그게 없으면, 자기 스스로 인정 받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말 하라.. |
요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