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며칠전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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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행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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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미안하다.. 내가 이 세상에 나지않았었다면, 나로 인해 저런 그릇된 일은 하게 해주지 않았을텐데..
내가 이 세상에 나지않았었다면, 내 사랑을 받아주지 못하므로 미안하게 해주지 않았을텐데..
내가 이 세상에 나지않았었다면, 내 사랑을 받고, 나를 사랑하므로 아프게하지 않았을텐데..
다... 모두 다.. 미안..미안..미안하다...
내가 이 세상에 나지않았었다면... 스데반의 저 기도가 오늘 내 가슴속에 있다..
저 기도는.. 십자가상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그 기도와는 다른 의미다.
"주여, 나를 죽이는 저들이 저지르고 있는 이 죄는 제가 저들의 감정을 상하게 말을 했기에 이 죄는 나의 죄입니다"
이 뜻으로 했던 기도란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이런 기도는.. 스무네살 그 때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내가 드려야 하는 또 드리고 있는 기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