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차드 범브란트 목사님의 "새장을 벗어난 새의 이야기" 서론 예화 -
옛날에 어떤 왕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생일이 되어 아주 희귀하고 아름다운 새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는 새의 이름을 트위트위라고 짓고나서 황금으로 만든 새장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러나 가엾게도 그 새는 황금 새장을 보고도 조금도 기뻐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트위트위는 왕자에게 자유를 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왕자는 새를 너무 좋아했던 나머지 새를 놓아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트위트위는 왕자에게 숲에 있는 자기 가족들을 찾아가서 비록 자기가 새장에 갇힌 몸이긴 하지만 아직도 살아 있다는 소식만이라도 전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왕자는 숲으로 가서 그들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왕자의 말이 끝나자 마자 트위트위의 여동생이 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왕자는 자유를 사랑하는 트위트위가 새장에 갇히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여동생이 그만 죽고 만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슬픔에 잠긴 왕자는 궁전으로 돌아와서 트위트위에게 그녀의 동생이 죽었다는 슬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트위트위도 자기 여동생과 마찬가지로 기절을 하더니 새장 바닥에 떨어져버렸습니다.
왕자는 가엾은 새를 새장에서 꺼내어 창문 밖으로 내버렸습니다. 죽은 새를 새장안에 가두어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눈 깜짝할 사이에 트위트위는 푸르르 날아가서 나무 위에 앉더니 명랑하게 지저귀기 시작했습니다.
왕자님께서 나쁜 소식이라고 생각하며 제게 전해 준 것이 사실은 제게 좋은 교훈이 되었답니다. 죽은 척 하므로써 새장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 동생은 제게 가르쳐 주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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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계 루마니아 사람으로써 신앙인의 길을 저버리지 않으려고 갖은 수난을 다 겪은 범브란트 목사님은 죽어야 산다는 예수님의 뜻을 그 책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 덧붙여서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신앙인의 죽음 그리고 삶... 그것은 그 자신을 위한것이 아니라고요... 예수의 죽으심과 다시 살으심은 결코 자신이 자유롭기 위한 것이 아니였다고 말입니다... 사랑하기 의해 창조하셨듯이 사랑하기 위해 죽으셨고 사랑하기 위해 다시 살으셨고 사랑하기 위해 자유로우셨던 예수... 그것이 예수의 죽음과 삶과 자유의 이유니까요...
사랑하기 위한 삶 사랑하기 위한 죽음 사랑하기 위한 자유.... 그렇게 자유롭고 싶습니다... 저는 그것을 위해 죽으렵니다.. 모든 평가와 거친 눈빛들로부터 죽겠습니다. 당신도 나와 같이 죽지 않겠습니까..? 나의 하나님... 예수 그 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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