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사랑을 말할 때, 감성적 혹은 관념적 사랑을 말하는걸 좋아한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 아니 내게 말하게 하시는 사랑은 십자가며, 죽음이며, 부활이다... 사랑을 십자가라 함은..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진정한 예수의 사랑은, 자기를 부인하는데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없이는 예수의 사랑이 아니다. 십자가는 오직 상대를 위한 자원하는 마음이며, 상대의 아픔에 함께 울어주는 마음이며, 상대의 감정과 의식과 생각까지도 내 것이 되어 상대와 같이 되어 주는 것이다, 내 잘못과 그릇 행해진 일들로 당하는 힘겨움을 놓고 십자가라 말하지 말라.. 사랑을 죽음이라 함은, 진정한 예수의 사랑은, 상대를 높여주기 위해, 나 스스로 상대와 같아져 주는 것이다. 하나님이신 예수가 사람을 높여주기 위해, 스스로 사람이 되신 그 것 자체가 하나님께는 죽음이기 때문이다. 사랑을 부활이라 함은.. 예수의 사랑은, 상대를 위해 내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상대를 위해 내가 죽으면 죽을수록 스스로 더 높고 더 크고 더 온전하고 아름다운 존재가 되는 능력이기 때문이며, 그것으로 상대를 더 높여줄 수 있는 능력이 된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장 29절~30)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 16장 24절) 예수는 나의 믿음이 되셔서 나로 믿게 하시고, 나의 사랑이 되셔서 나로 사랑하게 하신다... 그래서 예수의 멍에(십자가)는 오히려 가볍다.. 그 분이 우리 안에서 그 모든걸 이루시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