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26: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26:22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26: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6: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마태복음 26장 20절~24절)
13: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13: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13: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13: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13: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13: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3: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3: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한복음 13장 4절~15절)
위에 두 성경을 비교해 보면, 마태26장24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이후에 나온 대화이다..
어떤이는 저 구절이 예수께서 유다에게 내린 저주라고 말하며 내게 저런 저주 받기 싫으면,
사람들이 뭐라하든 조용히 글이나 쓰라는 식으로 사람들과 대항하지 말라고 한다.
마치 악담처럼 말이다.
그러나 과연 예수님의 저 말씀이 저주일까..?
사도요한은 결코 저주가 아니란걸 제자들의 발씻기신 사건과 34절로 분명히 말하고 있다.
외경엔 발씻기신 사건에 우선 순위도 나와 있다 한다.. 제일 먼저 씻김 받은 사람은 바로 가룟유다 라고..
저 구절이 저주가 맞다면, 예수님의 사랑은 거짓이요 위선이다.
그러나, 저 말을 저주라 말하고 내게 악담썩인 듯한 말을 한 그 사람은 아직 예수가 누구신지 깨닫지도 못하고 있고,
예수님의 유다를 향한 아픈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이다. 저건 결코 저주가 아니다. 내가 첫번째로 썼던 설교문 "사랑, 그것은 거울과 같은것"라는 글에서 나는 이런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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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죄된 모습을 예수님은 고통과 아픔으로 바라보시며 인간보다 더 큰 고통과 아픔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저 말은, 결코 저주도 악담도 아닌, 긍흘과 안쓰러움과 불쌍히 여기시는 아픔에 말씀이다..
예수님도 바리세인과 서기관 및 사두게인들의 잘못을 지적하시고 대항하셨다는 걸 잊어선 안된다..
내가 대항하는 이유는 나를 알아 달라는게 아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을 안하고
인간이 연구한 학문과 지식으로 해석하고 판단 받는것 자체에 대한 대항이다.
21: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21: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1: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21:2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1:27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21: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1:29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21: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21: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21: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21:33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1:34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21: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21:36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21:37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21: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21: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21:40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21: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21: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21: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21: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21: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21:46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마태복음 21장 23절~46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