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사랑으로 믿음을 믿음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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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사랑으로 믿음을 믿음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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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9 07:19:56

 
[묵상해야 할 말씀들,,]
 
14:10 너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에게 하는 말들은 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께서 그 일들을 하시는 것이라.
(한글 킹제임스성경 요한복읍 14장 10절)


14:16 또 내가 아버지께 기도하겠고, 그 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시리니 그가 너희와 함께 영원히 거하시리라.
14:17 진리의 영인 그를 세상은 영접할 수 없으니 이는 세상이 그를 보지도 못하며 또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이는 그가 너희와 함께 거하시며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임이라.
14:18 내가 너희를 고아로 남겨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오리라.
14: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14:20 그 날에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되리라.
14:21 나의 계명들을 가지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니,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아버지께 사랑을 받으리라. 또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 사람에게 나 자신을 나타내리라."고 하시니라.
14:22 이스카리옷이 아닌 유다가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자신을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나타내려 하지 아니하시니 어찌된 일이니이까?"라고 하니
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들을 지키리니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며, 또 우리도 그에게 와서 우리의 거처를 그와 함께 정하리라.
14:24 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나의 말들을 지키지 아니하느니라.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14: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을 때 이런 일들을 너희에게 말하였노라.
14:26 그러나 위로자이신 성령을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시리니,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들을 가르치시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들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한글 킹제임스성경 요한복읍 14장 16절~26절)

 
17:17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7: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냈사옵니다.
17:19 또 그들을 위하여 나는 나 자신을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를 통해 거룩하게 되기 위함이니이다.
17:20 그러나 나는 이들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아니옵고 그들의 말을 통하여 나를 믿을 사람들도 위한 것이옵니다.
17:21 이는 그들 모두가 하나되게 함이오니,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우리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여서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17:22 또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그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인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이옵니다.
17:23 내가 그들 안에 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은 그들을 하나로 온전하게 하셔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들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니이다.
17:24 아버지시여, 내가 바라오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그들도 내가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하셔서 그들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이는 아버지께서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옵니다.
17:25 오 의로우신 아버지시여, 세상은 아버지를 몰랐지만 나는 아버지를 알았으며, 또 이들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알았사옵니다.
17:26 또한 나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밝히 알게 하였으며, 또 밝히 알게 하리니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게 하고 또 내가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고 하시더라.
(한글 킹제임스성경 요한복읍 17장 21절~26절)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14장 12절~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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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글 또한.. 내게는 기나긴 여정의 글이 될듯 싶다..
내게 허락하신 것들을 다 끄집어 내려면, 글의 길이 만큼 아멘의 마침표 없는 기도와 많은 시간의 묵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어적 이해도 중요하고, 의미적 이해도 중요하지만, 성경을 성경으로 이해하게 하려면 반드시 이 과정이 있어야 하기에 말이다..

14:9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빌립아, 내가 너희와 그처럼 오랜 시간을 있었는데 네가 나를 모르겠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그런데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말하느냐?
14:10 너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에게 하는 말들은 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께서 그 일들을 하시는 것이라.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믿으라. 그리하지 못하겠거든 행한 그 일들을 보고 나를 믿으라.
14:12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들을 할 것이요 또 이보다 더 큰 일들을 할 것이라. 이는 내가 내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이라.
14: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그것을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아들 안에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는 것이라.
14:14 너희가 무엇이나 내 이름으로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들을 지키라.
(한글 킹제임스성경 요한복음 14장 9절~15절)
 
전에 나는 이 말씀에서 12절에 그 '일'..이란 말의 뜻을 15절과 연결시켜서 그 '일'은 사랑의 동외어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그리고 또한.. 그 일(사랑)은 우리가 행하는 것이 아닌 예수께서 우리 안에서 성령을 통해 행하시는 것임을 설명 했었다.
 
오늘은.. 이 설명을 더 확고히 하기 위해서 좀 더 깊이 묵상하고자 한다.
이 설명대로 12절을 다시 깊이 묵상해야 한다.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그 사랑을 그도 할 것이다.".. 이 뜻이기에 말이다..

16절부터..  예수님은 왜 성령을 보내주시겠다 약속하셨는지..? 그리고 위에 나의 설명이 어떻게 가능한지..?
또 이것이 왜 이리 중요하며,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고, 우리에게 어떤 목적과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묵상하려 한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12절에서,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에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할 것이다."..라고 하시면서,
또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에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내가 행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에.."... 이 말씀은 문맥상 14장 26절~28절과 연결하면 그 뜻을 알수 있다..
즉, "내가 십자가에 죽고 부활 후에 아버지께로 가야하는 이유는 성령으로 내가 너희 각 개인에게 다시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뜻이기에.. 14장 28절에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노라.' 한 말을 기뻐하였으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내가 행할 그 일, 곧 내 계명은 사랑이라.".. 하시면서, 오늘 묵상할 말슴에서 이어서 그 행함의 원동력과 능력의 원천을 말씀하시기 시작한다.. 그것은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상상조차 못하고 있는 존재에 대한 말씀이다..(요 14:17)
 
그것은 다름 아닌, 진리의 영, 사랑의 영, 연합의 영.. 곧 성령이시다..

위에 묵상 말씀으로 적어놓은 말씀에서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시면서 계속 반복해서 하시는 말씀이 있다..
"안에.. 영어로 IN.. 헬라어로 en.. 엔토파트리=아버지안에, 엔에모이=내안에, 엔휘몬=너희안에".. 란 말씀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너희(저희)가 내 안에..".. 안에.. 안에.. 안에..
지금.. 내가 깨닫는 것은, 저 '안에' 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성령울 주시는 목적이 담겨진 말씀임을 깨닫는다..

왜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주시겠다 말씀 하시면서, 계속 저 말씀을 되뇌이셨을까..?
그리고, 저 말씀은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고 또 어떤 영향을 주는 목적이 있는 말씀일까.? 

14장 16절부터 다시 가 본다..
예수님은.. 15절에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라고 하시면서 16절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우리의 개역판 성경들이 이 구절에서 번역상 오류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쓰고 있는 개역판 성경은 영어 성경인 NIV 성경을 기반으로 번역되었다는 사실은 다 아는 사실이다.
NIV 성경으로 저 구절은, "If you love me, you will obey what I command.".. 이렇게 표현되어 있다.
이것을 직역하면,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너는 명령 순종할 것이다.".. 이다..
바로 이것을 그대로 받아서 "~지키리라."..와 같은 미래예측형 조동사로 번역해놨다.
 
그런데. NIV 성경이 아닌 KJV성경을 비롯해 다수의 영어 성경들은 조동사 will을 쓰지 않고,
현재 반복형 지시동사인 keep를 쓰고 있다.
즉, "If ye love me, keep my commandments"..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계명들을 계속 지켜라).. 이렇게 말이다..
분명코 어느 한쪽이 참고한 헬라어 사본이 틀렸다는 얘기이지만, 이것은 깊이 연구할 부분이라 나중에 말하겠다.

중요한 것은..
이 구절은, 바로 전 구절들의 목적이며, 다음 구절들의 목적이 되어주는 역활을 한다는 사실이다.
즉, 저 15절은.. "너희가 구해서 내가 행할 그 일은 곧 내 계명인 사랑."..이라는 뜻과.
또한 동시에, 그 일 자체가 행함의 능력과 힘이 되시는 성령을 주시는 목적이란 사실이다..
 
14:16 또 내가 아버지께 기도하겠고, 그 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시리니 그가 너희와 함께 영원히 거하시리라.
14:17 진리의 영인 그를 세상은 영접할 수 없으니 이는 세상이 그를 보지도 못하며 또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이는 그가 너희와 함께 거하시며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임이라.
14:18 내가 너희를 고아로 남겨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오리라. 
(한글 킹제임스성경 요한복읍 14장 16절~18절)

16절 하반절과 17절 하반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께 기도해서 성령을 주실 것이라" 하시면서, "그가 너희와 함께 거하시며 너희 안에 계실 것이다.".. 라고 하신다..
그런데, 18절을 보자.. "내가 너희를 고아로 남겨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오리라."..고 하신다..
그렇다면 여기서 성령이 누구신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예수 자신이심을 말이다..
 
여기서, 이 18절과.. "내가 행할 것이다."..라고 하신 13절~14절에 말씀과 연결시켜 생각해 보자.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사랑)을 할 것이요 또 이보다 더 큰 일(사랑)도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내 아버지께로 가서 행함의 능력과 힘이 되시는 성령으로 너희를 고아처럼 내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올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내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기 위해 무엇을 구하든 내가 행할 것이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켜라."..
바로 이 뜻이 된다는 것이다.
 
자, 이러하기에, 그 일은 사랑이며 그것을 우리가 아닌 예수께서 우리 안에서 성령을 통해 행하시는 것이라는 나의 설명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음 구절들이다..

14: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14:20 그 날에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되리라.
14:21 나의 계명들을 가지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니,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아버지께 사랑을 받으리라. 또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 사람에게 나 자신을 나타내리라."고 하시니라.
(한글 킹제임스성경 요한복읍 14장 19절~21절)


예수님은 19절에서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라고 하신다..
이 말씀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상태를 말씀 하신게 아닌,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 즉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상태를 말씀한다..

자 여기서 20절을 보자.. "그 날에는.. 개역판=그 때는".. 즉, 성령이 오시는 그 날에는..

"요 14:20.. 그 날에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되리라."..
 
그런데 20절을 보면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 날, 성령이 우리 각 개인에게 오시는데, 왜 성령을 인지하리라는 언급은 없고.
아버지와 예수님 자신만 언급하셨을까.? 여기서 성령이 누구시며, 좀더 나아가 우리 안에서 능력과 힘의 원동력이 되셔서
그 일(사랑)을 행하시는 주최가 누구심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예수이심을 말이다.. 성령은 예수의 영이시기 때문이다.
요 14장10절 하반절.. 내가 너에게 하는 말들은 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께서 그 일들을 하시는 것이라.

나는.. 12절의 '일'은 15절과 연결시켜서 곧 사랑이라 말했었다..
또한 13절~14절을 보면 그 사랑(일)을 행하는 주최는 우리가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란 사실을 말씀하신다고 말했었다...
"내가 그것을 행할 것이다".. 바로 이 부분이다..
그 일(사랑)은 곧 예수 자신의 계명임을 15절을 통해 말씀하셨고, 그것을 이룰수 있는 능력과 힘이신 성령을 보내실 것이다 하시면서, 20절에서 저 말씀을 하신다.. 그리고 또한번 21절에서 강조하신다.
 
"요 14:21.. 나의 계명들을 가지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니,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아버지께 사랑을 받으리라. 또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 사람에게 나 자신을 나타내리라.".. 라고..
 
예수님은 왜 또 자신의 계명을 강조 하셨을까.?
'성령이 임하실 수 있는 사람', 또 '성령께서 임하셔서 행하게 하시는 것'..그것이 무엇임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뜻이 다음 구절들에 더 잘 나타나고 있다.
 
14:22 이스카리옷이 아닌 유다가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자신을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나타내려 하지 아니하시니 어찌된 일이니이까?"라고 하니
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들을 지키리니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며, 또 우리도 그에게 와서 우리의 거처를 그와 함께 정하리라.
14:24 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나의 말들을 지키지 아니하느니라.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14: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을 때 이런 일들을 너희에게 말하였노라.
14:26 그러나 위로자이신 성령을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시리니,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들을 가르치시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들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한글 킹제임스성경 요한복읍 14장 22절~26절)

 
이 구절들을 보면, 질문과 대답이 서로 동문서답으로 보인다..
제자들이 '나의 계명을 지키는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의 뜻을 알아듣질 못하고 하는 질문이란 것이다.
즉, 다시 말해, 제자들은, 육체의 눈으로 보여지는 '나타남'만을 생각하고 했던 질문이었고,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 자기의 계명인 예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성령으로 자신을 나타내시겠다는 뜻이기에
동문서답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26절 하반절에서 저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들을 가르치시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들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라고 말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답 첫부분인 23절..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들을 지키리니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며, 또 우리도 그에게 와서 우리의 거처를 그와 함께 정하리라."..
여기서 말씀하는 거처란 어디이며, 어떤조건의 상태의 거처일까.?
어떤 확대 해석자들은 저 거처를 교회당이란 말로 뜻을 왜곡하는 이들이 있다. 허나 저것은 결코 교회가 아닌 각 개인이다..
 
첫째,
거처란, 각 개인에게 속한 육체와 삶속에 들어있는 모든것, 생각과 마음과 의식과 도덕성과 윤리성, 또 모든 행위와 그로 말미암은
그가 만들어 낸 환경까지도 다 포함된 상태의 거처다.
 
둘째,
조건이란, 바로 23절 그대로.. 성령의 도우심 속에서 예수의 계명 곧 사랑으로 삶을 살고 순종하는것, 그것이 조건이다..
이 조건을 소유한 사람을 '우리의 거처로 정하리라.'.. 이 뜻이다..
 
그래서, 사탄의 사랑인 자애(自愛)로 붙잡혀 있는 세상은 성령을 알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는 것이다..
이러하기에 예수님은 자기의 계명을.. 사랑을.. 계속 강조하신 것이다..

또한 성령으로 주님안에 있게 된 상태를 유지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사람만이 많은 일을 할 것이라는 뜻으로
그 일을 포도나무 가지에 맺힌 열매로 비유하시면서 예수님 자신의 사랑을 15장에서 더욱 확고하게 말씀하신다.
 
15:4 내 안에 거하라. 그러면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너희도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역시 그렇게 되리라.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들이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이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라.
15:6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가지처럼 버려져 말라 버리느니라. 그러면 사람들이 그것들을 거두어 불 속에 던질 것이요 그것들은 타 버릴 것이라.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
15:8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는 이 일로 내 아버지께서 영화롭게 되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들이 되리라.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너희는 내 사랑 안에 계속 거하라.
15: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들을 지켜서 그 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나의 계명들을 지키면 나의 사랑 안에 거하리라.
15:11 내가 이런 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나의 기쁨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어 너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라.
15: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니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
(한글 킹제임스성경 요한복음 15장 4절~12절)
라고...

(바로 이 구절이.. 아가페라는 헬라어의 개념에는 없는 사랑.. 무자애(無自愛)의 예수의 사랑.. 곧 나 아닌 다른 이들을 사랑하도록 만들어주는 사랑이 설명 될 수 있는 구절이며, 20여년 전에 내가 썼던 시들의 핵심이 바로 이 구절에서 출발되었다..)

15장 5절, 7절~12절..
예수는 말씀하신다..
"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들이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이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라.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
그러려면.. 내안에 거허려면.. 많은 일(사랑)들을 하려면..
9절~10절,12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너희는 내 사랑 안에 계속 거하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들을 지켜서 그 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나의 계명들을 지키면 나의 사랑 안에 거하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니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
 
자.. 여기에, 타락한 인간의 사랑 자애(自愛)가 포함되는가.? 아니면 인간적인 지식과 물리적 능력이 포함되는가.?
분명히 예수님은 그런것들을 다 배제하신다. 오직 '내 사랑'이다.. 그것이 모든일의 목적이며, 능력이며, 힘이다.
또한 그 모든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힘이신 성령을 보내신 목적이다.
우리가 행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께서 행하시는 것이다..
또한 이것이.. 우리가 예수안에.. 우리가 그의 사랑안에.. 예수가 우리안에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래야 우리의 구원이 구원 될 수 있고, 우리의 믿음이 믿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좀더 깊이 들어가 보자..
나는 위에서 상고할 말씀으로 요한복음17장에 예수님의 기도도 함께 적어놨다..
예수님은.. 17장에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제자들과 그들이 전해줄 예수를 믿는 미래의 우리들을 위해 기도하신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설명이지만,
저 기도의 문맥과 14장에서 성령을 보내주시라는 기도를 하시겠다는 말씀으로 연결해 보면,
저 기도는..우리를 위해 아버지의 진리의 영(요 14장17절, 17장17절)이신 성령을 구하시는 기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저 기도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 또 하나의 목적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이디..
그 목적은 다름 아닌, 하나됨의 목적이다..
 
나는, 지금부터..
하나님과 예수께서 서로 안에 계셔 하나이시듯.. 예수안에서.. 그리고 그의 사랑안에서.. 예수와 하나되고,
우리 서로가 하나 되어야 할 이유를 말하려 한다..
 
언젠가.. 나는 내 글에서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예수의 사랑은, 결코 나와 같은 것을 사랑하는게 아니다. 같은 것을 사랑하려 든다면 그것이 곧 자기애(自愛)다.
사랑은 동질성이 아니다. 그것은 이질성이다.. 다만 사랑하기 위해서 상대와 같은 동질성이 되어주는 것이다.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사람과 같아져 주신 것, 바로 그 것이다.."..라고...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나와 당신을 사랑하셔서 나와 당신과 같아져 주셨다.. 죽을 수 있는 육체로..그리고 죄인으로..
자신을 닮은 존재가 되어야 사랑하겠다는 아무런 전제 조건 없이, 그렇게 그 분은.. 나와 당신이 되셔서 나와 당신을 사랑하신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 분 스스로가 만족해 하시는.. 또 사랑하게 만드시는.. 또 영원히 시작하시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어찌해야 하는가..? 또한, 우리도 그 사랑과 같은 사랑을 주님께 드리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우리는 그 분의 형상 즉 그 사랑을 닮은 또다른 사랑이어야 한다..
다시말해.. 예수가 나와 같아져 주셨듯이.. 나도 그 분과 같아져 드려야 한다..
그런데.. 나와 당신에겐 그와 똑같은 사랑을 할 능력이 없다..
그래서 예수는 말씀하신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들이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이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라."

그렇기 때문에.. 진짜 사랑이신 예수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 또 하나의 진짜 목적이다..
예수의 형상.. 곧 진짜 사랑을 우리들에게 회복하시기 위해서..
 
그래서.. 예수는 당신과 나를 위해 성령을 보내주시라고 기도하신다..
 
"17:17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7:21 이는 그들 모두가 하나되게 함이오니,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우리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여서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17:26 또한 나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밝히 알게 하였으며, 또 밝히 알게 하리니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게 하고 또 내가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17장에서도, "안에".. 라는 말씀을 하신다..
나는 "안에".. 라는 이 개념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과학의 현상을 빌려서 말해보고자 한다..
 
여기, 물이 가득찬 물동이와 비워진 컴이 있다.. 그런데 그 컵을 동이안에 물을 뜨기 위해 깊이 집어넣는다.
물속에 컵이 들어가고, 컵속에 물이 들어간다.. 물과 컵은 서로가 안에 들어가 하나가 된다.
 
이 개념은.. 20여년전 PC통신 하이텔에 장애인 동호회에서 내가 적어놨던 글에도 말했던 사랑의 개념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저 "안에" 말씀이 바로 이런 개념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수의 그 사랑은.. 내가 사랑한 그에게 예수 자신의 그 사랑으로 똑같이 사랑하도록 만드는 능력이며 힘이다.. 
 
나와 당신.. 예수를 믿는가.?
참으로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의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자..
그래서 그 사랑으로.. 예수와 하나가 되자..
그래서 그 사랑으로.. 예수가 우리와 같아져 주셨듯이. 우리도 예수와 같아져 드리자..
예수의 그 사랑으로.. 우리의 믿음을 믿음되게 하자.. 우리의 구원을 구원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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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그러므로 너희는 사랑받는 자녀들로서 하나님을 따르는 자가 되라.
5: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를 내는 제물과 희생으로 드린 것같이 너희도 사랑 안에서 행하라.
(한글 킹제임스성경 에베소서 5장 1절~2절)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14장 12절~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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