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마음을 느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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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마음을 느낀다는 것...
Level 10   조회수 1021
2012-10-08 07:53:59
 
예수의 사람에게 누군가의 마음 속 깊은 곳을 느낀다는건
내가 사라지고 있다는 증거며, 자애(自애)가 없는 예수의 마음이 임하고 있다는 증거다..
 
성경에서 4복음서를 통해 여러군데서 예수님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보실 수 있는 분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미국에 어느 심리학 교수가 쓴 "예수 심리학"이란 책에서 예수의 심리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는것을 볼수 있다.
"예수의 심리에는 그 어떤 자애적 성격이 없으며, 자기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를 바라는 바램 자체가 없다."라고...
내가 말하고 있는 예수님의 모습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보실 수 있는 그것은, 세상이 흔히 말하는 독심술이나 텔레파시나 예지력,
또는 통계학적으로 계산되고 예상된 행동심리학이나 성격심리학으로 아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이다.
혹자들은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그 영이 우리 몸에 임하셔서 알 수 있는거 아니냐 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말도 옳다. 그런데 이상한건 성경만으로 보면, 성경의 어떤 기록에도 천사나 악영들이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볼 수 있다는 구절은 찾아 보기가 어렵다는 것이디.
단지 자신이 목적하는 어떤 행동을 유발시키기 위해, 환경과 사건으로 어떤 생각을 사람에게 넣을 순 있지만,
직접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다는 구체적인 언급은 성경에는 나와 있지가 않다.
 
만약, 천사(또는 같은 영적 존제인 사탄)도 같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같은 영적 존재인 사람의 생각을 볼 수 있다면,
그들이 영이신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돼 버린다.
그런데.. 마태와 마가복음의 마지막 날이 언제냐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그 날과 시간에 관해서는 아무도 모르나니 심지어는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오직 나의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한글 킹제임스, 마태 24:36)
라고 말씀하셨다. 즉 천사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생각을 볼 수 없다는 말이다.
아무튼 이 부분은 많은 기도와 신학적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 더이상의 개인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
.
다만, 내가 느꼈던 예수님을 통해 말하면, 오로지 상대를 위하는 사랑만으로 상대의 마음을 보신다는 것이다.
자애가 없이, 오로지 상대의 마음이 되어 주시고, 생각과 뜻이 되어주시고, 의도가 되어 주시는 사랑..
그것은 오직 자애가 없을 때만이 가능하다. 그럴때만 상대의 모든것이 내 안에 들어올 수 있고,
또한 그것으로 상대를 느끼고 볼 수 있고, 그럴 수 있는 유일한 분이 예수님이시다..
 
타락한 인간이 상대에 대한 이해와 정보와 지식을 얻는 모든 매개체는 자기 자신이 중심이다.
즉, 자기로 부터 얻어진 경험에서 나온 지식과 추축과 상상으로 말미암은 그것이 다른이를 이해하는 도구와
수단이기 때문이다.
흔히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사람에게 있지 않느냐고 말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아니, 그 말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것 자체가 상상력이 동원되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감안하지 못한 말이다..
사람의 마음과 뜻과 생각을 그리고 그의 존재의 이유와 가치를 상상력만으로 알 수 있겠는가 말이다..
 
사람 아니 타락한 인간에겐 예수님과 같은 그런 능력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선 그런 인간의 한계를 아시기에, 그것을 감안해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참 뜻을 말씀 하신것이 아니라, "너희 서로가 서로의 마음과 생각이 되어 그를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진짜 뜻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예수의 사람들에게는 예수님과 같은 그런 능력이 말씀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즉, 내가 비워진 만큼 예수로 채워질 것이고, 채워진 예수의 마음과 눈이 우리에게 있다면, 그분의 마음과 눈으로
다른 이들의 그것을 느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경계해야 할 일은, 그 능력은 상대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라고 허락해 주신 것이지.
상대의 약점이나 잡고 악용하라고 허락해 주신 것이 아니란 것이다.
내게도 그런 능력이 있는듯 보이지만, 아니 내게는 아직 없다... 아직 내가 버리고 비워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예수님께 이런 기도로 그것을 구하고 있는 것이다..
 
주여.
당신이 나를 위해
당신의 모두를 비우신 것처럼
그의 가슴 가장 깊은 그 곳에서
그의 가슴 모두 되어 기도하시는 당신의 가슴으로 채워져 기도할 수 있도록
내 가슴 가장 깊은 그 곳까지 비워지게 하소서

라고...

당신도 누군가를 정말로 사랑하길 원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예수의 마음과 그의 가슴을 구하라..
그 때 당신은 사라지고 예수가 진정한 당신이 되어 주실 것이며,
상대를 위해 사랑을 하게.. 또 진정 그가 되어 기도를 하게 하실 것이다..
 
잊지 말자...
지금 이 시간에도 예수는 나와 당신을 위해,
자기에 가슴에 나와 당신을 품고,
나와 당신 안에서
나와 딩신이 되어 주신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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