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사랑을 말하기에 결코 타협이 안되는 부분..
나의 글이 누군가의 그릇됨과 죄가 들어나게 하고,
그로 인해 더 큰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이라면,
나는 글을 쓰는 걸 멈춰야 하는건 아닌지..?
아버지...
제가 저의 성경이름을 '요나단'으로 정했던 이유를 아시지요.?
저 요나단이란 이름의 뜻 그대로,
제게 만나게 하시고 대하게 하시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자"가 되어주고 싶어서 였다는 것을요...
그런데, 저는 사랑은 분명코 저의 것이 아니기에, 제가 쓰는 글이라 하지 않고, 하나님이 쓰게 하신다 하는데,
저의 그 말과 글이 누군가에겐 자신의 그릇된 모습이 들어나게 하는 것이고,
또 누군가에겐 "너 같은 놈에게 하나님이 그런걸 주실리 없다"..는 식으로 반감을 갖고 덤벼드는 이들이 있네요..
제게 덤벼드는 그것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제가 또다시 누군가에게 더 큰 죄에 빠지게 만들어 주는건 아닌지..?
그 것 때문에 지금 제 마음이 무겁고 힘이 듭니다..
저는 더이상 내려 앉을 곳이 없는데...
하나님의 것이라 말하는 그것 자체가 "하나님을 이용해 너를 들어내려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으니..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