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적 인격장애요.? 네.. 주님... 맞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제게 그것을 말하는 그들도 그것을 가지고 있지요. 다만 얼만큼 그것을 포장해서 숨기고 있느냐 그것이 문제겠지요. 주님.. 뻔히 저를 향한 공격인줄 알지만, 이 또한 참겠습니다.. 다만 제가 기도하는 것은, 저를 시험하듯 이리 찔러보고 저리 찔러보고, 제 마음은 상할데로 상하게 해놓고,
자신들의 인간적 잣대에 안 맞는다 싶으면, 그냥 말없이 도망가서
제 감정을 상하게 하고, 가슴에 응어리 지게 하는 죄는 저들로 짓지 않게해 주십시요. 주님.. 저들도 아버지의 사람임을 내가 아오니, 적어도 저들이, 아버지 앞에서의 사랑의 예의만큼은 내게 지켜줄 수 있도록 당신의 마음으로 변화되고 당신의 그 사랑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허락해 주십시요. 주님 제가 저들을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당신께서도 저들을 포기하지 말아주십시요.. 내가 당신을 몰랐듯이.. 저들도 당신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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