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장 34절~35절]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8절]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8절~20절] -------- 지금 이 글을 쓰려 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말하게 하신 그것이 더 확실해짐을 느끼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예수의 제자도'... 수 많은 강해와 수 많은 책들이 이 주제를 언급한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 중에, 예수의 제자의 모습이 진정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고 정확히 말해주는게 몇 %나 될까..? 각 교단의 교회와 각종 선교단체들이 그들의 선교 모토로 삼는 성경구절은 바로 마태복음과 사도행전에 기록된 예수님 승천 직전에 남기신, "내 증인"이란 말씀과 "제자 삼음"이란 구절이 들어 있는 말씀일 것이다. 바로 저 말씀이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여기서 그리 말하는 그들이 간과하는 문제의 부분이 있다. 대체, 누구의 어떤 모습의 제자이며, 예수께서 분부한 그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는 것인가.? 또한 예수의 메시아 이심을 알지만, 어떤 방법으로 무엇에 대한 증인이 되라는 것인가.?..이다.. 1. 누구의 어떤 모습의 제자인가.? 그 대답은, 복음서 중에 제일 마지막 씌여진 요한복음을 통해 봐야 한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 기록된 행적서인 공간복음서들과는 다르다. 요한복음은,, 요한이 1백세 넘게 살면서 기타 복음서의 기록을 다 검토해 봤을 것이고, 그 중에 기자들이 언급하지 않고, 누락시킨 부분과 가장 중요한 부분을 보층하듯 대화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당시 헬라철학의 부산물인 영지주위로 인해, 영적인 것만을 강조하고 인간의 의지와 힘으로 신의 높이까지 이를 수 있다는 에로스(自愛)적 사상으로 진짜 참 사랑이신 예수님의 복음을 왜곡시켜 전하는 이들을 보면서, 그것들을 대항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록한 것이 요한복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부 현대 신학자들과 성경 해석가들은 요한복음의 기록된 로고스라는 개념과 사랑에 대한 여러 다른 단어들로 표현한 부분을 들어서 요한복음이 마치 헬레리즘과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아서, 예수가 하나님도 아닌데 하나님으로 만들기 위해 로고스라는 개념을 가져와 썼고, 구약이나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사랑에 대한 여러 단어들을 통한 표현을 쓴거 아니냐고 몰고 가려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주장은 구약성경을 모르는 무지의 극치다., 오늘날 영어가 전세계의 공통어로 쓰이고 있듯이, 당시 문화적 정치적 지배권을 갖고 있던 그리스와 로마의 영향으로 사상과 언어가 하나로 묶여져 있었고, 그로 인해서 상대가 예수의 복음을 알아듣게 만들기 위해서는 공통으로 상대가 쓰는 언어와 문화적 또는 사상적 개념을 활용해야 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신학을 공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부분이다.)
그런데 분명코, 영지주의 이전애 활동했던 사도바울도 "빌립보서 2장 5절~8절".. 예수님을 하나님 그 자체이시라 고백하고 있다.. 예수가 곧 그 하나님이시란 사실은, 구약성경에서부터 폴라톤이 태어나기 350년전에 "이사야 9장6절"에 이미 기록되어 있었고, 그것을 성령을 통해 깨닫고 알고 있는 사도들은, 바로 그 예수가 그 분 곧 창조주이심을 증거하고 설명하기 위한 선교적 도구로 로고스란 개념과 선교의 대상인 그들의 언어로 복음서와 서신을 쓰는 것이 필수이며 당연한 일이었다. 마치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사람의 말을 하셨듯이 말이다. 그런데도, 성경학자라 일컬어지는 이들은 사도요한만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말하고 있다는 식으로 걸고 넘어가려는 이들이 있다.. 왜 그럴까.? 그 문제는 바로 사도요한만이 언급한 예수님의 계명 때문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13장34절" 이 계명은, 모든 복음서에 기록된(산상보훈/수훈 포함) 예수님의 말씀과 그 분이 보이셨던 모든 언행의 집약체이며, 예수를 믿는 모든이가 마땅히 그대로 행하고 따르며 그대로 전해야 할 계명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랑의 계명은, 결코 타락의 속성인 자애를 소유하고 있는 인간이 행할 수 있는 보편적 인간애와 같은 그런 사랑을 말하는게 아니다. 바로 예수, 당신이 행하신 그 사랑.. 그것으로 그대로.. 행하라는 사랑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이 말씀엔.. "서로 사랑하라.. 허나 내가 성령으로 함께하여 너희에게 행하게 하는 그 사랑으로만 하라.".. 바로 이 뜻이 들어 있기에..
예수의 그 사랑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이가 저 계명을 듣고, 뜻을 알게 된다면, 결코 사람의 힘과 방법과 능력으로 행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고, 자신의 비예수적 신앙이 곧바로 들어날 것임을 알기에, 저 계명이 그에겐 걸림돌로 작용해서 거부감과 반감으로 저 계명의 가치와 중요성을 깎아 내리고, 의미와 참 뜻을 희석 시키려는 물밑 작업으로 요한복음 자체를 헬레리즘과 영지주의의 부산물로 만들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 말이다. 바로 이것이다.. 바로 이게.. 사탄이 처음부터 사람을 미혹해서 타락시키는데 사용한 도구, 또 오늘날 전도와 선교하는 이들의 생각속에 사탄이 집어넣은 그것, "너는 사랑은 할 필요 없다. 사랑은 예수나 하는거야. 넌 그냥 전도만 해.. 그럼 그 사람은 예수가 사랑할거야. 그로인해 넌 구원 받을 수 있을거고.." ...
바로 이게.. 사탄의 속임수인 자애이다.. 자.. 예수님의 진짜 참 제자는 어떤 모습의 사람이어야 하는가.? 요한복음 13장 35절로 되돌아 가본다..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예수님의 이 말씀이 보이는가.? 예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그것이 곧 예수님의 진짜 제자됨의 증거라는 것이다.. 인간의 자애로 하는 그따위 싸구려 거짓 사랑이 아닌, 예수의 사랑과 성령으로 거듭난 예수의 그 사랑으로 말이다.. 바로 이것이.. 타락 이후 두려움 속에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똑바로 알게 해주는 최선의 전도임을 알아야 한다. 예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것, 이것이 바로 선교의 기본이며 전도의 기본이다.. 이 기본이 빠진 모든 선교와 전도는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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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모슴의 제자로 만들어줘야 하는가.? 이 대답은, 위에서 언급한 그대로 같은 맥락이다.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사랑으로 나로 하여금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제자로 만드신 것 처럼".. "나 또한 예수의 사랑으로 누군가 다른 이를 사랑하여 그로 하여금 또 다른 이를.. 예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예수님의 제자로 만들어 주는 것".. 이것이.. 마태복음 28장 19절에서 예수께서 부탁히신 제자삼음의 의미이다..
--- 3. 어떤 방법으로 무엇에 대한 증인이 되라는 것인가.?
한마디로, 내 삶으로 예수의 사랑으로 그를 사랑해서 내 삶을 통해, 진짜 참 사랑이신 예수를 증거하고 만나게 해줘야 한다.. 이것이..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예수께서 당부한 예수의 증인되는 길이다.. 그런데.. 전도는 하면서도 예수의 사랑을 삶으로 보이지 않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내가 지켜보는 교회들이다.. --- 4. 무엇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는 것인가.?
이 질문의 대답도 이미 위에서 언급했다.. 그것은 바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다.. 예수의 사랑을 안다면, 그 분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그 사랑을 전하고 가르칠 것이며, 가르쳤다면, 그 분의 사랑의 계명을 지키게 도와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들은 어떠한가..? 선교의 목적은, 교세확층과 헌금이 목적이고, 교회 이름과 담임 목회자 이름이나 내려고 하는게 목적이고, 또 개인 전도는, 자신의 공명심과 전도상이나 받으면서 누군가에게 자랑거리로 삼으려는 의도로 하고, 과연 여기에 예수의 사랑이 있는가.? 과연 여기에 진짜 예수의 제자 된 모습이 있는가.? 과연 이런것으로 전도의 대상자를 예수의 제자로 만들어줬다고 할 수 있는가.? 예수 믿으라 말만 해놓고, 예수의 제자됨의 증거인 사랑은 없으니 그가 뭘 배우며 어떤 모습의 제자가 되겠는가.? 이것이 오늘날 그렇게도 전도와 선교를 외치는 이들의 모습이다.. 그런데.. 당신들은 이러면서.. 내게 '오직 주를 위해'..란 말을 하는가.?.. 신구약성경에 어디에도 '오직 주를 위해'란 문장 자체가 없다. 당신들은 이러면서.. 내게 '길 잃은 청지기'..라 하는가.?.. 길을 잃은 건 내가 아닌 예수의 사랑을 잃은 당신들이다. 하나님이 비웃으신다..
다시한번 더 강조해 말하지만,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분명 예수 자신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라이다... 마태복음과 사도행전의 저 말씀은 그 계명과 명령을 다시한번 상기 시키시는 명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