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뭘 확인하려고 병원에서 서점까지 나를 유인했는가? 딱 마주치는 순간 알았다. 전날 어머니가 내일 병원 간다 했기 때문에 미리 연락해놓고 우연인듯 마주치게 한거.. 두사람 다 서점에서 아무것도 산것도 없으면서 왜 거긴 들어가자 했는가.?
나 더이상 은사주의에 빠져 있는 당신들하고 상대하기 싫다. 나 솔직히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성회 쪽 교회는 싫다. 아주 싫다. 내가 이래서 같은 종교인은 쓰지 않으려는 이유다. 경고한다. 만약 또한번 나를 그런식으로 구경꺼리로 만들고 우연인듯 마주치게 만든다면 당장 우리집 활보 그만두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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