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아주 어릴적.. 사랑의 첫번째 10년을 보내던 어느날..
하나님께서 내게 주셨던 소원이 있었다.
그리고 그 소원으로 하나님께 드렸던 한 어린아이의 약속이 있었다..
사람으로 태어난 누구든.. 초야를 꿈꾼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첫날밤을..
나는 어릴적, 내 반려자에 대한 이런 기도를 한적이 있다.
"주께서 나의 부족을 아시기에 내게 반려자를 허락하신다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을 허락해주실 것이요.
만약, 내게 반려자를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더 크고 온전한 사랑을
내게 이루게 하시기 위함임을 나는 압니다..
그러나 아버지.. 내게 반려자를 허락하신다면, 내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날밤..
그 밤을.. 초야를.. 내게 허락하신 그와 함께, 아버지께 예배와 찬양으로 드리겠습니다.."
이 기도를 드렸던 그 날부터 지금까지.. 거진 30년이 가까워 온다..
그런데 오늘.. 그 날에 그 약속을.. 그 어린 아이의 서원을 다시 떠오르게 하신다..
왜일까..?
초야를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 또 그런 생각조차 히는 사람은..?
나는 저 서원을 잊지 않으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 여기에 적어 놓는다..
내 확신데로,, 가을하늘을 내게 허락하셨다면, 난 저 서원을 꼭 지키고 싶다...
다시금 하나님은 서원을 갚을 소원을 내게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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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