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하긴 예민한가보다. 2주전부터 신경을 쓴 여파가 나타나는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도 계속 복통이 일어나더니 묽은 변만 본다. 약사 말이.. 갑자기 그런거면 스트레스로 생긴 신경성대장증후군..이란다.. 하나님의 가을하늘로 보여주신 약속을 애태우며 기다리는 조바심어린 내 마음과
내속을 들어내놓지 못하고 있는 이 답답함이 원인이겠지. 그런데.. 내 하고 싶은데로.. 말도 행동도 다해버리면, 그로 인해 힘들어 할 이들이 있기에 그냥 참고 있자니 내 감정과 속은 썩고 곪아가는군. -------- 아버지.. 누군가의 기도로 인한 역사보다. 제게 향하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