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게 나타나는 증상,
갑자기 머리로 열이 오르고, 열이 오르는가 싶으면, 찬 바람이 싫고,
두통과 불면증과 갈증과 입이 타고, 억울한 감정과 예민함,
가슴이 답답해서 호흡하기 힘들고, 식도에 뭐가 걸려 있는 것 같고,
불안초조에 쫒기는 느낌과 함께 잘 놀래고,
소화불량과 생리적 장애와 노심초사 마음이 급해진다..
이 증상을 한의과대 교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물어봤다..
상담의사 말이 기막히다..
더도 덜도 말고 홧병이란다..
자애적 인격장애가 아닌 홧병.
성격이 온순하고 침착한 사람일수록 잘 걸리는 병,
자기 감정을 너무 억누르고 참고 자기를 표출 할 길이 없어서 생기는 병..
이 증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다. 15년전에도 그랬으니까.
이제는 다 낳았다 싶었는데, 방해꾼들 때문애 그때보다 더 심한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
누군가 이걸 보면 그러겠군. 믿음이 없어서 그렇다고,
헛소리 하지마시라.
내 뜻대로 되길 바라는건 믿음이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기다리고, 내 뜻이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이 되느냐를
생각함으로 아프고 힘들어 하는건 믿음이 아닌가.?
십자가의 죽음을 눈앞에 둔 겟세마네의 예수님의 고통의 기도를 생각하라.
믿음이 없어서 그 고통을 겪으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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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