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부모부터 시작해서 형제들.. 친척들 누구도 내 장래에 대해서 생각해본 사람 없었지.
그져 지금 죽지 않게 연명이나 하도록 해주면 자기 의무 다한줄로 알고.. 결혼도 교육도 직업도..
아무것도 도움을 준 일이 없지..
그런데.. 지금 내 활보들도 마찬가지네..
아무리 대꾸하기 그렇고 설명하기 귀찮아도 내 대신 전화를 받으면서 어찌 말을 그리 하는지..?
보험회사에서 치과보험 들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식사중이라 내가 못받게 되자 활보가 대신 받았다.
전화 건 여자가 내가 남자임을 일고 있었는지, 활보(여)가 전화를 받자 대뜸 "김성진씨 배우자신가요?"라고 묻는다.
활보 대답이 기막힌다. "네 그런데요.".?.. 헉~
진짜 사방에서 나를 가지고 노네 놀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