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더러 신학교를 가서 목사가 되라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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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더러 신학교를 가서 목사가 되라는 사람이 있다.2014-12-22 12:38
작성자user icon Level 10
나더러 신학교를 가서 목사가 되라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내가 가서 배우고 나를 가르칠 신학교는 어디인가.?
이 말은, 내 속을 모르고 얼핏 보면 굉장히 교만하고 건방진 말처럼 보인다.
 
허나, 내가 선교이야기에 써놓은 글들을 첨부터 정독하고 다시 읽어보라.
오죽 했으면 비록 인터넷 무인가 신학교였지만,
내가 공부하다가 중도에서 포기했을까.?
 
어느 신학교에서 예수의 온전한 사랑과 사탄의 거짓 사랑을 비교분석해서
인간의 타락과 죄의 근원인 자애(自愛)를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신학교가 있느냐 말이다.
내가 판단하기론 이 한국, 아니 세계의 어느 신학교에도 없다.
 
그져 모두 자기가 속한 교파의 교리적 논리만을 가르치고,
역사학과 설교학과 목회성공학과 인간의 입맛대로 해석해 놓은 구원론과
인간의 문자적 연구로 전승해 놓은 결과물과 교부들의 주장 몇마디만을 가르칠 뿐
진짜 알고 가르쳐야 할것은 빼놓고 있다.. 예수.. 예수가 없다..
예수가 없는 신학교에서 예수가 없는 목사가 나오니 예수가 없는 교회가 생겨나는 것이다.
 
또 내가 목사가 된다면 내가 속해야 될 교파/교단은 어디인가.?
 
서두에 저 말은, 바로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할 수 밖에 없는 말이다, 이것이다.
 
목사가 무슨 명예를 위한 수단과 타이틀인줄 아는가.?
 
분명히 말하지만, 이 나라 목사들은 교만해서 배우려 하지 않지만,
외국에는 평신도로써 목사들을 가르치는 사람들도 많다.
 
인간이 연구해서 가르치는건 철학이지 신학이 아니다.
하나님이 가르치시는 그것이 신학이고, 각 개인의 삶속에서 그를 이끄시는 그것이 신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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