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부러움을 회상한다.. 나의 삶은 부러움만 가득 했던 삶.. 그러나 단한번도 채워지지 않았던 부러움.. 누군가에게 부러움에 대상이 되어 본적이 없는 삶.. 그것이 나 다.. 어린 아기들의 첫 걸음마도 부러움.. 동무 아닌 동무들의 놀이터 흙장난도 부러움.. 50분과 정시에 들려왔던 학교종소리도 부러움.. 늘 그리움으로만 남아, 같이할 수 없고, 줄 수 없는, 사랑도 부러움.. 부러움이 내게 없었다면, 지금 나는 아무것도 아니겠지.. 그게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의 지팡이와 도구였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