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무슨 일이 있는건지.? 그래서 너를 위해 기도해 주라는 하나님의 뜻인지.? 오늘 새벽, 또다시 너를 꿈속에서 봤어. 그런데 이상하지.. 다른 때보다 오늘은 니 얼굴이 더 또롯하게 보이더구나.. 15~6년전에도 흐릿하게만 보이던 꿈속에 니 얼굴이었는데, 왜 지금와서야 그렇게 또렸한지 모르겠다.. 니가 나와는 네살 차이니까 이제는 중후함이 묻어나는 40대 중년이 되어 있을텐데.. 오늘 그 꿈속에서처럼 말이야. 꿈속에 너는.. 어떤 한 어린 아이를 돌보고 있더구나.. 너의 표정으로 보니 니가 낳은 아이는 아니란 느낌이 들었는데.. 대체 이게 무슨 꿈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