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 그 노래들...

자유게시판

제목12년전 그 노래들...2012-06-23 10:29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서울로 다시 이사와서 내게 자유가 생겼다..
주일이면 인터넷 아니면 방송으로만 드리던 예배를
이젠 전동휠체어를 타고 15분을 달려 혼자서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리고 나온다.
 
교회가 커서 사람들 틈을 비집고 다니기 싫어서 예배 40분전에 미리 가서 기다리고,
축도도 끝나기 전에 나오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유를 주일이라도 헛되이 쓰고 싶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지키시겠지만 이 자유를 결코 방종에 기회로 삼지 않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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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12년전 이 노래들이 생각나는지..?
지금, 내가 그냥 조용히 모른척 무시하고 있지만, 몇년전부터 내 주위와 네이트와 싸이에서 벌어진 일을 보면,
그에겐 아직 진행형인지.? 미지수이지만,
이젠 추억인듯, 지난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하나둘씩 떠올려보는 나를 보니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가나 보다...
 
노래:
휴식 - 사랑했던 날,
IN2U - 내 마음속에 그대
푸른하늘 - 겨울바다
 
내가 보낸 편지에 대한 내게 해주는 대답인듯 그의 호출기 속에 시그널로 녹음해뇠던 그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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