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 형제님
지금은 로그인 하는 것을 깜빡 잊고, 그냥 문을 열었는데
어느새 제 아이디와 메일주소가 뜨네요.
완전히 스토킹 당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스토킹이라고 해서 기분 나쁘다는 것은 아니구요.
말못하는 컴이 저를 알아본다고 생각하니,
여간 신기한 것이 아니라서요.
암튼, 이곳에 오면,
매일 한가지 이상 신기한 것이 눈에 띄는 것 같군요.
형제님 쓰신 시, 참 좋습니다.
시인으로 등단하신 거네요.
처음 `바다에서` 시를 보고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계속, 자작시 올려 보세요.
요나단 (김성진): 예... 등단 한거나 다름이 없지요... 그런데, 저의 시어는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을때. 그것을 느낄때만이, 하나님께로 나온 빛이 '나'라는 거울을 통해 반사되는 언어들 이기에... 참 어렵게 쓰는 글이지요... 음... 시인의 마음의 올려져 있는 저 두 시는 바로 그것을 느꼈을때 썼던 시이지요... [04/25-1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