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빛만 만나리.. - 시 : 요나단 김성진 - 그 날이 오면, 모든 것을 시작한 그 빛만 있으리.. 하늘이.. 땅이.. 두루마리로 말리는 그 날이 오면, 하늘과 땅을 펼쳐, 모든 시간과 공간을 시작했던 그 빛만 있으리.. 태양이.. 달이.. 별이.. 잠드는 그 날이 오면, 낮들의 주관자, 밤들의 주관자로 모든 날들을 시작했던 그 빛만 있으리.. 나.. 나에게서 사라지고, 그대.. 그대에게서 사라져 우리안에 그 빛이 들어와 우리를 채우고 우리를 안으면, 그의 사랑으로 우리를 시작한 그 빛을 만나리.. "빛으로 시작하라!" 했던 그 빛, 모든 것의 시작인 그 빛만 만나리.. -------------------------------------------------------------------------- 나는 창세기 1장에 "빛이 있으라"를 "빛으로 시작하라"로 읽는다. 모든것의 시작인 빛, 곧 그 빛은 창조주 하나님 예수이시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