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그러셨군요...
그럼 진작 말씀 하시지 그러셨어요.? 알려드렸을텐데...
음...
저는 오히려 자매님의 그런 솔직한 모습이 좋은 모습으로 느껴지네요...
그래서 저도 자매님의 쓰신 글들을 보면, 늘 고맙게 느끼는걸요...
우리는 주안에서 날마다 무엇인가가 되어가는 존재이지
결코 무엇이 된 존재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죠...?
비록 날마다 어려움과 갈등으로 반복되어지는 삶이지만,
그러면서 조금씩 변화되어가고 예수의 모습을 닮아가는 삶...
그게 예수의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그런 자신을 솔직히 진실하게 고백할 수 있다면.
더욱 예수께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삶일 것이고요...
자매님은, 날마다 그렇게 새로와지고 계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새로와지고 변화되는 거... 그것 자체도
결코 내 힘이나 의지가 아닌, 예수께서 내안에서
이루시는 날마다의 능력이고 그 사랑의 역사에
작은 순종을 드리는 것뿐임을 인정하고
그래서 맡겨드리는것도 또 하나의 믿음이겠지요...
그래서 자책하지 않고. 그래서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믿음...
그런 사랑의 믿음 말입니다...
음... 아뭏든 자매님을 여기서 뵈니 참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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