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준비하는 하늘...

쉬어 가는 그루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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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준비하는 하늘...
Level 10   조회수 1482
2005-09-01 02:53:07
장문을 열심히 썼는데, 성별 체크 안해서 다 날렸어요. 갑작스레 더워진 날씨, 오늘밤부터 비를 준비하는 하늘가로 고추잠자리들이 그물질을 합니다. 더운 날씨에 평안하셨는지요? 성진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플이 잠잠한 것은, 든든히 지켜주는 집사님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비를 준비하는 하늘은, 더없이 낮게 드리워져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비를 토해낼 것 같습니다. 갑작스레 더워서 덥다, 더워를 연발합니다. 며칠전에 도심에 나갔다 왔는데, 후끈한 아스팔트 포도위의 열기로 인해 머리가 지끈거리고 북적대는 인파속에서 갈길을 헤매기도 했습니다. 한적한 시골에서 사는 것에 새삼 감사하고 지금 놓인 자리에 감사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오랜만에 더위를 식히려 지인들의 홈에 다니다가 여기도 이렇게 자취를 남기고 갑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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